본문 바로가기
🆕News, News!

[🗞️속보! 수상 소식 ] 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그라모폰상 수상 !👏

by pianovella 2024. 10. 3.
반응형

[속보] 스무 살의 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英 그라모폰 상' 쾌거! 

'클래식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2024 그라모폰 어워즈> 피아노부문 수상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출처: 연합뉴스)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 '로 피아노 부문 수상... 특별상까지 2관왕, 클래식 음악의 새 역사

 

🎼 예술은 경계를 허물고, 감동은 국경을 넘는다. 

오늘, 대한민국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그 위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의 이름이 전 세계 음악사에 깊이 새겨지는 순간, 한국 클래식의 새 역사가 쓰였다.  2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반 시상식인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 스무 살의 젊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한국인 최초로 그라모폰 상을 수상했다.

 

🏆'그라모폰 상 (Gramophone Awrads)'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클래식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1977년부터 영국의 클래식 음악 잡지 '그라모폰'이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지휘자, 작곡가들의 뛰어난 녹음과 연주를 선정해 수상한다.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의 음반에 시상하며, 예술성과 창의성, 그리고 연주력 모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인정받는 영예로운 상이기에 임윤찬의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하고, 그가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024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시상식무대에서 젊은 예술가 상을 받은 후 연주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앞서 한국 음악가 중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 수상했다. 하지만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 음악가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윤찬이 그 영광을 안았다

역대 기악 부문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들로는 최근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현존하는 거장인 알프레드 브렌델, 머레이 페라이어, 우치다 미츠코, 그리고 차세대 피아노 거장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중국의 유자 왕 등이 있다.  

 

💽 2개의 앨범으로 최종 후보에 오른 최초의 피아니스트

 

 그에게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부문 그라모폰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앨범인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는 올해 초(4월) 그가 명문 음반사 데카(Decca)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발매한 첫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임윤찬은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중 24개를 연주했으며, 탁월한 기교와 깊은 음악적 표현력을 요구하는 이 낭만주의 피아노곡집은 피아니스트들에게 도전과 같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그라모폰은 이 앨범에 대한 리뷰에서 "임윤찬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다. 그의 연주는 즐거움과 젊음의 활기로 가득 차 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올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 3개 앨범 중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와 '초절기교 연습곡(리스트)' 두 앨범이 동시에 올랐으며, 피아니스트가 한 부문에서 두 개의 음반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라모폰 역사에 남을 기록이다.

 

2024 그라모폰 어워즈 2관왕,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콜린 밀러,그라모폰 제공 / 출처: 연합뉴스)

 

📀특별상 '젊은 예술가'상 수상, 2관왕의 영예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부문에서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젊은 예술가'상은 음악적으로 뛰어난 청년 음악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임윤찬은 20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 상을 거머쥐었다. 참고로, 1993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12세의 나이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경이로운 기교와 천부적인 재능, 그리고 탐구적인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격찬했다. 이 날 임윤찬은 별도의 수상 소감은 밝히지 않았지만,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하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상 격인 '올해의 음반상'은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앨범이 차지했다. 힐러리 한 또한 기악 부문에서 수상하며 임윤찬과 함께 2관왕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유럽·미국 투어 마치고 12월 귀국 예정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후, 해외 순회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달 폴란드, 그리스, 세르비아를 포함한 유럽 공연을 마친 후, 1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미국에서 1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1월 28일과 30일, 12월 1일과 2일에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으로 세계 클래식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윤찬의 귀국은 12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미국 공연 일정을 마무리한 후,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5차례 연주할 계획이다.

(참고, 추천 기사: 연합뉴스, 매일경제)

 

 

💐🥹임윤찬의 그라모폰 수상 소식, 감격의 순간...

 

 임윤찬의 그라모폰 상 수상 소식은 피아노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음악 팬으로서 그 어떤 소식보다 기쁘고 벅찬 순간이다. 그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독보적인 재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수상은 그가 얼마나 대단한 연주자인지를 세계에 다시 입증한 순간이다. 필자 또한 그동안 임윤찬에 대해 꾸준히 포스팅하며 그의 성장과 업적을 지켜봐 온 팬으로서, 이번 소식이 더욱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를 응원하며 함께 걸어온 팬들의 시간이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자, 그의 음악이 더 빛나고 있다는 사실에 벅차고, 기쁘다. 앞으로도 그의 음악 여정을 계속 응원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아름다운 연주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