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설렘과 기대를 안겨주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콩쿠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5년에 한 번씩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피아노 콩쿠르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젊은 피아니스트들에게 꿈의 무대이자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는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 콩쿠르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Chopin)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기일인 10월 17일 전후로 3주간 진행된다. 모든 라운드에서 오직 쇼팽의 곡만 연주되며, 심사위원장은 전통적으로 폴란드인이 맡아 그 상징성을 더한다. (이 블로그의 4페이지 글 '세계의 국제 피아노 콩쿨: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 에서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특히 2015년에 열린 제17회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클래식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콩쿠르 당시 그의 손끝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쇼팽의 선율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으며,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아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5년, 또다시 전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손끝에서 쇼팽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가올 < 2025년 제19회 쇼팽 콩쿠르 >의 일정과 역대 입상자들을 살펴보며 이 콩쿠르의 지닌 위대함과 감동을 되새겨보려 한다.
📆 2025년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일정
2025년에 열릴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앞서 소개했듯 각 무대는 위대한 작곡가 쇼팽의 곡으로 채워지며,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해석과 감동이 탄생할 것이다.
* 예선은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본선은 같은 해 10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예선, 본선 모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더욱 자세한 일정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예선(Preliminnary Round): 2025.4.23~2025.5.4
🎹 본선(라운드 1,2,3, 파이널): 2025.10.2~10.23
⬇️본선 상세 일정:
• 10.2 오프닝 콘서트
• 10.3~7 본선 1라운드 (Stage 1)
• 10.9~12 본선 2라운드 Stage 2)
• 10.14~16 본선 3라운드 (Stage 3)
• 10.17 쇼팽 서거 176주년 기념행사
• 10.18~20 결선 (파이널 라운드, Finals)
• 🏅10.21 1위 수상자 앙코르 콘서트 Prize-winners' Concert (우승자 콘서트)
• 🏅10.22 2위 수상자 앙코르 콘서트 2nd Prize-winners' Concert (2위 수상자 콘서트)
• 🏅10.23 3위 수상자 앙코르 콘서트 Prize-winners' Concert (3위 수상자 콘서트)
✨🤵역대 입상자들: 전설을 만든 이름✨
쇼팽 콩쿠르는 수많은 스타 피아니스트를 배출하며 클래식 음악사의 빛나는 한 페이지를 써 내려왔다. 역대 대회에서 우승한 거장들 중에는 하늘의 별이 되어 클래식 음악사의 전설로 남은 피아니스트들도 있고, 오늘날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쇼팽의 음악을 새롭게 빛내고 있는 위대한 연주자들도 있다. 그들의 연주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쇼팽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빛나고 있다. 아래는 쇼팽 콩쿠르를 통해 탄생한 위대한 피아니스트들, '역대 입상자들: 전설을 만든 이름'을 정리해 보았다.
• 1927년 초대 우승자: 레프 오보린(러시아)
• 1932년 2회: 알렉산더 유닌스키(소련)
• 1937년 3회: 야코프 자크(소련)
• 1949년 4회(공동우승): 벨라 다비도비치(소련), 할리나 체르니 스테판스카(폴란드)
• 1955년 5회 우승자: 아담 하라셰비치(폴란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2위, 러시아)
• 1960년 6회 마우리치오 폴리니(이탈리아)
• 1965년 7회 우승자: 마르타 아르헤리치(아르헨티나)
• 1970년 8회 우승자: 개릭 올슨(미국), 우치다 미츠코(2위, 일본)
• 1975년 9회: 크리스티안 지메르만(폴란드)
• 1980년 우승자: 당타이선(베트남)
• 1985년 11회: 스타니슬라브 부닌(소련)
1990년 12회: (1위 없는 2위): 케빈 케너(미국)
• 1995년 13회(1위 없는 공동 2위): 필립 주시 아니(프랑스), 알렉세이 술타노프(러시아)
• 2000년 14회: 윈디리(중국)
• 2005년 15회: 라파우 블레하츠(폴란드), 임동민•임동혁(2위 없는 공동 3위, 대한민국)
• 2010년 16회: 율리아나 아브제예바(러시아), 루카스 게뉴서스(공동 2위, 리투아니아), 잉골프 분더(공동 2위, 오스트리아), 다닐 트리포노프(3위, 러시아)
• 2015년 17회: 조성진(대한민국)
• 2021년 18회: 브루스 리우(캐나다)
• 2025년 19회: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쇼팽 음악의 새로운 해석과 세계 음악계에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2025년, 다시 찾아오는 이 역사적인 콩쿠르를 통해 또 어떤 신예 피아니스트가 탄생하고, 어떤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그 찬란하고 아름다은 순간들을 기록하며 응원하고 싶다.✍️😊
(다가 올 콩쿠르 소식은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함께 기대하며 기다려주시고 이 블로그를 통해 2025년 쇼팽 콩쿠르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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