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
클래식 음악계에서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현재는 제외됨)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가 2025년, 피아노 부문 경연으로 돌아옵니다. 각 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젊은 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자리인 이 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콩쿠르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과 그들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연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죠. 특히 올해는 우리 한국인 피아니스트 13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he Queen Elisabeth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1937년 창설된 세계적인 음악 경연대회로, 젊은 음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며, 벨기에 국왕 알베르 1세의 왕비 '엘리자베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작곡 부문으로 운영되었으나 2012년을 끝으로 작곡 부분이 중단되었고, 2017년부터 첼로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현재는 바이올린-피아노-첼로-성악 순서로 매년 한 개의 부문씩 번갈아 개최되며, 2025년 올해가 바로 피아노 부문 경연이 열리는 해입니다. 피아노를 사랑하는 저와 같은 피아노 음악 팬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해'이죠.😊 이토록 설레는 기분을 한껏 담아서❣️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때 저에게도 꿈에 무대였던, 2025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일정과 함께 역대 우승자 및 역대 한국인 입상자들을 소개하며, 대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2025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일정 (🎹피아노 부문)
202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5월부터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며,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 대회기간: 2025년 5월 초~6월 1일
• 대회장소: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 BOZAR :브뤼셀 예술의 전당)
• 참가대상: 18~31세 피아니스트
• 전체지원자: 298명
• 🎹일정: 5월 초 예선을 거쳐 5월 5일~10일 본선에서 선발된 24명의 참가자들은 5월 중순부터 준결선, 5월 26일~31일 결선에 오른 최종 12명이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함.
🏆우승자는 결선 마지막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종합해 6월 1일 0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 및 갈라콘서트 역시 같은 날 진행됨.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 5000유로(약 3800만 원)를 수여함.
💓 피아노 부문 최초 한국인 우승자 탄생할까?
올해 대회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인 피아니스트 1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는 사실입니다. 전체 본선 진출자 70명 중 한국 국적 참가자가 13명으로, 중국과 함께 최다 인원을 기록했어요. 그만큼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첼로, 성악 부문에서는 한국인 연주자들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우승한다면, 한국은 이 대회의 모든 부문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나라가 됩니다.🏆✨
국내외 클래식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 연주자들이 보여줄 놀라운 연주를 기대하며,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아프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연주를 한 후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구요. 응원합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피아니스트분들!💝)
🥇꿈의 무대를 빛낸 이름들: 피아노부문 역대 우승자 & 한국인 입상자✨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거장들을 발굴하는 무대,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의 역대 우승자들은 이후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에 서 왔습니다. 이 콩쿠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역대 우승자들과 한국인 입상자들, '꿈의 무대를 빛낸 그 이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1938년 초대우승자: 에밀 길렐스 (소련)
• 1952년: 레온 플라이셔 (미국)
• 1956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소련)
• 1964년: 예브게니 모길레프스키 (러시아)
• 1968년: 예카테리나 노비츠카야 (러시아)
• 1975년: 미하일 파에르만 (소련)
• 1978년: 압델 라만 엘 바샤 (레바논)
• 1983년: 피에르-알라인 볼론다 (프랑스)
• 1987년: 안드레이 피사레프 (소련), 6위 이미주 (대한민국)
• 1991년: 프랑크 브레일리 (프랑스), 4위 백혜선 (대한민국)
• 1995년: 마르쿠스 그로(독일), 5위&최고연주자상 박종화 (대한민국)
• 2003년: 세버린 폰 에커슈타인(독일), 임동혁 (3위 수상 거부/대한민국)
• 2007년: 안나 비니츠카야 (러시아), 5위 임효선 (대한민국)
• 2010년: 데니스 코츠 킨 (러시아), 5위 김태형 (대한민국), 6위 김다솔 (대한민국)
• 2013년: 보리스 길트부르크 (이스라엘)
• 2016년: 루카스 본드라체크 (체코), 4위 한지호(대한민국)
• 2021년: 조나탕 푸르넬 (프랑스)
• 2025년: 💁♀️?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 빛나는 연주를 펼치기를 🙏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무대, 2025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이번 대회에서는 과연 어떤 연주자들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지, 그리고 우리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최초로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을지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 함께 열정과 노력으로 무대를 채울 이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본선에 진출한 김동주, 김선아, 김송현, 김준호, 김채원, 문성우, 박진형, 배진우, 선율, 신창용, 예수아, 이재영, 황보강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 빛나는 연주를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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