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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의 피아노

[🎬스크린 속의 피아노] 천재 피아니스트를 연기한 배우, 도경수 (feat.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by pianovella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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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2003 / 주연:애드리언 브로디)'의 한 장면.

 

🎼 음악이 흐르는 순간, 스크린 속 배우들은 진짜 피아니스트가 된다

 영화와 드라마 작품 속에서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음악과 하나가 되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듭니다. 고독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열정적인 연주자로 변신하며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죠. 실제로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아는 배우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배우들도 철저한 연습과 연구를 통해 피아니스트 특유의 섬세한 손짓과 감정선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지난 포스팅 < 스크린 속의 피아노: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배우들 >에서는 서강준, 박정민, 조승우, 김민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피아니스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배우들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배우 도경수를 조명해보려 합니다. 음악과 연기의 경계를 허물며 깊은 여운을 남긴 배우, 도경수. 그의 재능과 열정, 노력이 담긴 연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포스팅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배우들]아래 링크에서 먼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10.30 - [📽️스크린 속의 피아노] - [🎬스크린 속의 피아노]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배우들🤵‍♀️

 

[🎬스크린 속의 피아노]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배우들🤵‍♀️

📺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의 매력을 연기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면 속에서 다양한 직업을 연기하는 국내 배우들 중 피아니스트를 연기한 배우를 소개하고, 그들의 연기 능력과 노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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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중 한 장면.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 영화를 위해 피아노 앞에 앉다

 200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도경수는 천재 피아니스트, 음대생 '유준' 역을 맡아 스크린 첫 멜로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든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첫 멜로, 첫 피아니스트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 감탄과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도경수는 극 중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많았던 만큼,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수많은 연습을 거듭했다고 해요.

피아노 연주 경험이 전무했던 그는 악보를 볼 줄 모르는 상태에서도 피아니스트 특유의 손동작과 연주자세,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 등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피아니스트들이 손을 움직일 때 어떤 박자와 모션을 취하는지 세심하게 연구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과 열정을 보여주었죠.

영화 속에서 완성된 피아노 연주 장면은 그의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타고난 음악적 감각과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명장면입니다. 사실 아무리 연습해도 전문 피아니스트의 표현력과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데, 도경수는 이를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그의 연기가 더욱 대단하고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 피아노 연주 배틀씬 (feat. 리스트 '라 캄파넬라'🎹)

 도경수는 그룹 엑소(EXO)의 멤버이자 가수로서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음악적 재능이 클래식 음악의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중요한 빛'을 발한 것이죠.

그는 영화 속 연주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매 씬마다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특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피아노 배틀씬'을 앞두고 "악보도 볼 줄 모르고, 피아노도 전혀 칠 줄 몰라서 얼마나 연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밝히며 최대한 실제 피아니스트처럼 보이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에 임했습니다.  

 

도경수는 배틀장면을 위해 피아노를 직접 구입하고 집에 방음 부스까지 설치하며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배틀 장면의 상대역인 피아니스트 김강태에게(최태혁 역) 직접 레슨을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죠. 피아노 전공자들도 어려워하는(하루만 연습을 소홀히 해도 티가 나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의 운지를 실제 연주와 똑같이 보이도록 촬영에 임해서 그의 집념과 집중력, 대담한 도전에 대해 영화를 연출한 서유민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연주 장면에서는 대역이 사용되었지만, 도경수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은 그의 감미로운 보컬처럼 따뜻한 감성과 맞닿아 더욱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 철저한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그의 연기는 스크린 속 완벽한 피아니스트, 천재 음대생 '유준'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게 탄생시켰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25)' 피아노 배틀씬.

✨ 끊임없이 성장하는 배우, 도경수를 응원하며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한계 없이 성장하며 멋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경수. 그는 타고 낸 재능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연구하고 언제나 성실하게 노력하는 배우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음악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영리함으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죠.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됩니다. 매 작품마다 진심을 다해 연기하며 빛을 발하는 도경수의 음악과 연기,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지난 포스팅 '음악 영화 속 명대사 Top 10: 감동과 여운을 남긴 순간들'을 통해 스크린 속 감동적인 명대사들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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