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린 속의 피아노

클래식을 전공한 연예인 < 힙합 아티스트 릴러말즈 > 편

by pianovella 2024. 9. 13.
반응형

힙합 아티스트&래퍼, 릴러말즈(Leellamarz).

 

 

 🎤 힙합 아티스트 릴러말즈,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민겸 🎻

 

 <클래식을 전공한 연예인들>의 첫 번째 포스팅의 주인공이었던 작곡가 정재형에 이어, 오늘은 힙합씬에서 독특한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래퍼 '릴러말즈(본명 김민겸)'를 소개하려고 한다.

Mnet 방송프로그램 쇼미더머니 5 참가자, 쇼미더머니 11의 심사위원으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릴러말즈.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감각적인 랩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랑받는 힙합 아티스트이자 래퍼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클래식음악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공자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하다.

클래식과 힙합이라는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뚜렷하고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아티스트 릴러말즈의 스토리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릴러말즈 (본명:김민겸).

 

🎼 클래식의 깊이를 담은 자유로운 표현의 날개, 힙합 🎧

 

 릴러말즈의 본명은 김민겸이다. 유년시절 김민겸은 부모님께 선물 받은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전형적인 클래식 음악 영재 코스인 예원학교-서울예고-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학사)-뉴욕 맨해튼음악대학 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힙합이라는 장르의 음악은 학창 시절 친구들로 인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 후 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부모님께 말씀드렸으나, 그가 이미 바이올린 연주 실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당연히 크게 반대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힙합에 대한 지원은 전혀 받지 못했고, 무명시절 그가 지인들의 집이나 작업실을 전전하며 녹음을 하곤 했던 여러 에피소드가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릴러말즈는 클래식 음악의 엄격한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고자 힙합으로의 전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에게 있어 이 시기는 단순한 음악 장르의 변화만 있었던 시간이 아니라, 그의 내면의 감정과 자아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크고 귀한 의미를 지닌다. 오랜 시간 동안 몸에 익힌 클래식 음악의 정교함은 그의 현재 음악에도 깊이 스며들어 있으며,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에서 배운 섬세한 연주 기술은 릴러말즈의 감성적이고 세밀한 비트 표현과 랩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클래식 음악에서 다져진 기초와 기술을 바탕으로, 그는 힙합이라는 장르에서 자유로운 표현의 날개를 펼치게 되었다

 

 

Mnet 쇼미더머니 11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릴러말즈'(왼쪽)와 힙합아티스트 '더 콰이엇'(오른쪽).

 

바이올리니스트 김민겸(릴러말즈).

 

🎙️ 감동을 주는 힙합 🪩

 

 그의 음악은 단순히 감각적이거나 트렌디한 곡들이 아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다져진 깊이 있는 감성과 서사, 그리고 세밀한 사운드 메이킹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바이올린을 전공자로서 쌓아온 리듬감과 멜로디 구성은 릴러말즈의 비트와 가사에 잘 녹아있어, 그의 곡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더욱 특별하다. 여전히 바이올린은 그가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하고 있는 듯하다.

 

클래식 바이올린 전공자에서 힙합 아티스트로 거듭난 릴러말즈의 음악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언어 속에서 서로 다른 장르가 어떻게 융합되어 독창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클래식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릴러말즈의 힙합음악. 앞으로도 래퍼 릴러말즈+바이올리니스트 김민겸이 펼칠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릴러말즈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그의 음악을 새롭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 릴러말즈의 멋진 바이올린 연주는 유튜브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