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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콩쿠르4

[ 피아니스트 ] 이보 포고렐리치, Ivo Pogorelich 이보 포고렐리치 1980년, 제10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2살의 참가자 이보 포고렐리치가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자,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그는 천재다"라고 강력하게 항의하며 심사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일대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사건으로 그는 '우승자보다 유명한 탈락자' , '클래식계의 총아' , '건반위의 이단아'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연주 스타일과 아이돌처럼 잘생긴 꽃미남 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연주자로서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21살 연상인 자신의 스승과 결혼하며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피아니스트, 마치 영화 같은 이 스토리의 주인공은 바로 오늘 포스팅할 천재 피아니스트 '이보 포고렐리치'다. .. 2024. 1. 5.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Danil Trifonov 다닐 트리포노프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닐 트리포노프는 현재 전 세계에서 공연과 앨범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 중 한 명이다. 악마와 같은 테크닉과 타고난 음악성으로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다닐은, 1991년 3월 5일 구 소련의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클래식 작곡가인 아버지, 음악 선생님인 어머니, 합창단 지휘자였던 할머니, 노래를 했던 증조부까지 가족 모두 전문 음악인이었던 환경 속에서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다닐은 7세 때 첫 솔로 리사이틀을 가졌고, 8세 때는 오케스트라 협연 데뷔를 했을 정도로 피아노 연주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좀 더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위해서 2000년에 가족 모두가 모스크바로 거.. 2022. 12. 6.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세계 3대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는 1937년 구소련의 고리키에서 태어났다. 부모님 모두 피아니스트였고 아쉬케나지 역시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7세에 공개 연주회를 열었을 정도로 음악 신동이었다.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예비학교와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1955년에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195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 1962년 러시아에서 개최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영국의 존 오그돈과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일찍이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특히 쇼팽 콩쿠르에서는 폴란드의 아담 하라셰비치에 이어 2위를 했는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 2022. 10. 10.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아노의 여제, 건반 위의 활화산'. 20세기와 21세기를 걸쳐 가장 유명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거장인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1941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님은 교육열이 높았고 유년 시절의 피아노 교육은 주로 어머니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아주 혹독하게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8살 때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데뷔한 그녀는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15살에 모든 테크닉을 마스터하였다. '프리드리히 굴다', '아르투르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등의 거장들에게 레슨을 받으며 유럽 각지에서 연주회를 열었고, 1957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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